【 앵커멘트 】
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화제, 픽뉴스 시간입니다. 장명훈 기자와 함께합니다.
【 질문 1 】
장 기자, 첫 번째 키워드 보죠. '옥중서신'이라 누구의 편지인가요?
【 답변 1 】
네,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신입니다.
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에 받은 지지자들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모아서 책으로 출간한다는 소식입니다.
【 질문 1-2 】
국정농단 사건으로 22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니 벌써 4년이 넘어가고 있죠.
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궁금하네요.
【 답변 1-2 】
주로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느꼈던 회한이 담겼습니다.
박 전 대통령이 직접 쓴 책의 머리말 일부분을 보면요.
"믿었던 주변 인물의 일탈로 인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모든 일들이 '적폐'로 낙인찍혔다"
"함께했던 이들이 모든 짐을 제게 지우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도 느꼈다"고 토로했습니다....